사우나/찜방 이야기

2023.08.13 14:40

(펌) ㄱㅇ소대장과 군대 썰

  • 익명게시자 오래 전 2023.08.13 14:40 썰풀기 인기
  • 495
    1
10년대 중반군번이고  핸드폰 반입 금지세대였음.

먼저 난 고등학교때 이쪽에 눈을 뜨게 되었고  ㄱㅇ사이트를 찾아보기 시작한 건 대학생때였음.

그때는 ㅅㅌ도 하고 페북게이들 타고타고 괜찮다 싶은 사람 여럿을 봤었지.

시간이 흘러 입대를 하게되었고 수도권 자대를 배치받아 군생활을 하게 되었어.

솔직히 맘에 드는 선후임 많았는데 솔직히  당시엔 핸드폰도 없어서 어플확인도 못했으니 ㄱㅇ인지 알 방법도 없고

ㄱㅇ가 맞다해도 식 아니면 좀 위험하잖아 ㅋㅋㅋ... 결국 손가락만 빨았어.

시간이 좀 흘러 일병생활을 하다보니  중대 선,후임은 거의 다 페북 친구를 맺게 되었지.

그런 뒤  선후임 페북친구 중에 대학동기도 있고  동창도 있길래  친구리스트를 쫙 훑어보았어.

그런데 중대본부 선임친구목록에 익숙한 프사가 보이더라구?  내가 맘에 들어 자주 봤던 그 분인거야.

함께 아는 친구가 열댓명인거보니 같은 중대는 아니고 대대사람 같은거야.

혹시몰라 ㄱㅇ페북프사확인도 해보니 맞더라고 ㅋㅋ... ㄱㅇ프사랑 동일한 프사를 1년가까이 썼더라고 ㅋㅋ

확실하니 누군가 하고 인**넷 뒤지니 본부중대 소대장이길래  어찌저찌  기회를 만들어보기로 했어.

나랑은 완전 관련없는 병과길래  그 쪽 대대급작업이 있는지  알아보게 되었는데

그것마저 참여하기 어렵더라고... 한달쯤 지났나?

곧 있을 체육대회행사  농구심판보조 참여공지가 올라오게 되었고 심판이 그 소대장인거야.

너무 관심이 큰 종목이기도 했고  이상한 판정 내렸다 일병때 뭔 쿠사리를 들을까 싶어었는데

ㅅㅇ에 못 이겨 결국 연등을 하면서까지 종목 기본룰 다 숙지하고  참가하기로 했어.

휴가나 외박도 안 주는 심판인데다 룰 숙지까지 할 정도로 의욕적이었으니 결국 뽑히게 되었지.

체육대회 전날  체력단련시간에 잠깐 미팅을 가지게  되어 소대장이랑 첫 대화를 나누게 되었어.

행사 일정,  약간 변경된 룰,  역할 등등을 숙지한  뒤 커피마시며 서로 통성명을 했지.
 
이후 담피타임이 찾아왔고 담배를 핀 뒤  난 용기내서 물어봤어.

"소대장님  궁금한 것이 있는데 잠시 분리수거장 뒤로 가시겠습니까? "

"아니 왜? 여기서 물어보면 안되냐?"

"아무래도 내일 체육대회관련이라 여기서 이야기하면 듣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고 하니 분리수거장 뒤로 가자고 하시더라구.

도착하지 소대장님이 귀찮은 듯이  물어보시더라고

"뭔데? 뭐 문제 있어?"

" 그건 아니고 저 고민이 있습니다."

"??"

" ㅁㅊ놈 처럼 보이실지 모르지만 군대안에서 푸는게 너무 힘듭니다."

"??  뜬금없이 무슨 소리야 그리고 그 이야기를 왜 나한테 해?"

"  사실 페이스북을 보고 소대장님이 ㄱㅇ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해결하신 적이 있다면 도움받고 싶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니 ㅁㅊ놈이 따로 없더라고 ㅋㅋㅋ)

이 말을 하니 몇 십초 정적이 흐르더라구. 그리고 조금 뒤

"일단 이번 행사 끝나고 이야기하자."

라고 하시며 결국 다음날이 되었어.

농구경기는 별 탈 없이 끝나게 되었고 본부중대가 1등 우리중대가 2등을 하게 되었어. 

본부쪽이 짬바가 높은 간부들도 많았으니 약간 결과는 뻔하긴 했어.

이후 중대장들이 수고했다며 상금을 떼어 주길래  이번 외박때  쓰자고 소대장이 챙겼지.

소대장이 외박 일정 잡으면 알려달라고 하고 그날은 마무리 되었어.






너무 길어져 체육대회외박,  펜션외박, 상병휴가위병소당직근무, 전역이후 썰 등등은 추후에 업로드 하겠습니다 ㅠ

첫 경험을 군대에서 소대장이랑 했고 곧 박탈예정

소대장(곧 인사과장)전역 6개월 후 연락은 끊겼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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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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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장교 관사 청소해주는 병사가 있는데 대물이니까 장교가 벗기고 ㅃ고 박아달라고 했대요. 얼마후에 한명 더 데려오라고 하여 다른 애 보내고 그만 갔다고 하네요.

    2023-08-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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