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너무 피곤해서 퇴근길에 혼자 사우나에 갔음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갑자기 시원하게 때를 밀고 싶은거야.. 그래서 세신을 하는데.. 원래 누가 만지는 걸 좋아해서 세신사 아저씨가 주무를 때마다(밀기 전에 원래 간단히 마사지 하잖아)
“으..” “하...” 하면서 소리를 냈음 이상한 소리는 아니고 그냥 온탕 들어가면 내는 기분좋은 앓는 소리 ㅎ
근데 아저씨가 쳐다보더니 살짝 웃음
그리고 나서
“살이 많이 빠졌죠?” 하면서 말을 걸더라
보통 때밀면서 세신사 아저씨가 말 거는 경우 거의 없었는데..
그 사우나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갈 정도로 자주 가긴 하는데 그 아저씨한테 때는 처음 민 거라..
다른 사람이랑 착각한건가 생각하면서
“똑같아요. 더 찌면 안팔리죠” 라고 대답했다가..
아차 싶어서 입 닫았는데
또 씨익 웃더니 그 타이밍에 고추를 잡고 불알 밑을 막 닦더라;; 보통 한쪽 다리 밀 때 한 번 밀고 마는데
배 밀 때 한 번, 이쪽 다리 밀 때 한 번, 저쪽 다리 밀 때 한 번... 유달리 오래 잡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뭐 눈에 뭐만 보인다고 내 착각인건가..
이럴 땐 어떻게 해봐야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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