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된 오래전 이야기다. ㅇㅂㅅㅌ 채팅에 한창 빠져있을 때다. 그땐 우리동네 만남보다는 채팅이 더 활성화 되었던 때다. 번개를 목적으로 채팅을 하다가 키도 몸무게도 성향도 얼추 맞는 듯한 한 사람을 만나기로 했다. 사진도 서로 교환하고...
사진으로도 뭐 나쁘진 않았다.
참고로 난 상대가 여성스럽지만 않으면, 만나서 웬만하면 오랄이나 대딸이라도 했다.
근데 뭐 사진으로도 나쁘지 않으니...
그날 만나기로 한 상대는 차를 가지고 오겠다고 했다.
만나기로 한 장소에 서 있는데, 좀 낡아보이는 소형 승용차 한대가 다가와서 창문 약간 내리더니 타라고 했다. 난 다시 말하지만, 웬만하면 얼굴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여성스럽지 않은 자지달린 남자면 ok 였다.
그런데, 이사람은 사진하고 달랐다. 엄청난 포샵을 했거나 아님 다른 사람의 사진?
정말 비호감이었다. 단지 못생겨서가 아니고, 짓고 있는 표정도 그랬다.
불만 가득해 보이면서 비웃는듯한....게다라 비쩍말라서 움푹 패인듯한 볼에 찢어져 보이는 작은 눈에...비루해 보이는...
차에 올라타서야 그걸 봤다. 순간 흥분되는 마음이 가라앉고, 뭔가 으스스 한게 내리고 싶었다.
"죄송합니다만, 저랑 안맞는것 같아서요. 죄송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내리려는데, 차문이 잠기더니 바로 출발하는 것이었다. 어디가냐고 묻는데, 잠깐 한적한 곳에서 얘기라도 하자며, 계속 달리기만...
목소리도...하이톤에 날카로운..ㅠ.ㅠ
차는 어느덧 도시를 한참을 벗어나 어디 시골길을 달리고 있었다. 도로도 아닌 농로를....
불빛하나 없는 캄캄한 어느 시골 농로 한가운데 차가 멈추고, 그 사람은 왜 자기차에서 내리려고 했냐고 물었다. 저랑 안맞는것 같다고 했더니, 그럼 여기서 내리라고 했다.
그러더니, 자기랑 하지 않으면 여기 놔두고 가겠다고 했다. 밤 12시가 넘어 새벽한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에 어딘지도 모르는 시골 논바닥에서...아찔했다.
어쩔수 없이 그가 하자는 대로 가만히 있을수 밖에 없었다. 상의를 벗기고, 바지도 벗기고 팬티도 벗기더니 빨기 시작했다. 혼자 완전히 발가 벗겨져서, 두려움과 수치심, 모멸감이 들면서도, 자지는 그가 빠니까 서더라. 온몸을 침범벅을 하면서 빨고, 자지를 빨고...
자기는 벗지도 않고, 빨기만...
그사람 입에 사정하고 나서야 다시 옷을 입을수 있었다. 그리고 좋았냐고 묻는 그사람한테 비굴하게 웃으며 좋았다고 했다. 그냥 빨리 집에 가고 싶었다.
그날 겨우 집에 돌아올수 있었지만, 그 트라우마는 상당기간 나를 괴롭혔다.
집에 오자마자 침벅벅된 속옷은 다 버리고, 온몸을 벅벅 문질러 씻었다.
눈물도 나오고...화도 나고...
그뒤로 약 3년간 번개를 안했다.
이후 번개를 하더라도 낯선 사람 차에 무조건 올라타지 않는다.
ㅁ …기분 좆같았겠다 ㅜ
2023-11-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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