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동원도 끝났고 해서 생활관도 이제 따로쓰고 나도 근무가 있었어서 그렇게 하루? 이틀? 정도 진짜 도망다녔어 얼굴 최대한 안보려고 도망치고 했었거든
그래서 2일 지나고 딱히 뭔 말 없어보이길래 아.. 넘어가주시는건가 생각했지....
그러다가 저녁집합 끝나고 나한테와서 잠깐 얘기좀 하자는거야
네 알겠습니다 하고 건물뒤에 아무도 없는 곳에 갔어
뭔 짓이냐? 이러시더라고 그래서 처음엔 모른척했어 그랬더니 중대장한테 바로 말하려다가 얘기라도 들어보려고
불러낸거니까 똑바로 말하라고 하더라;;;
하.. ㅈㄴ 핑계를 댔어 아.. 사실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 안됬는데(ㅋㅋㅋㅋ 개구라) 성욕도 너무 강하고 또 평소에 제가 진짜 좋아하던
선임 이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같이 자는데 ㅈㅈ만졌는데 서있으셔서 순간 놀라고 또 남에 발기된 ㅈㅈ 보는게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다
이렇게 말했거든? 근데,, 넘어가주더라고? 아니 그럼 넌 게이냐 뭐냐 이런거 물어보셔서 아 게이는 절대 아닌거 같은데.. 진짜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군대에 오니까 나를잘 챙겨주시는 강xx상병님한테 좀 다른 감정을 느끼는거 같다 하니까 갑자기 범성애자인거 같다고 하시더라고? 난 그런게 뭔지도 몰랐음 ㅇㅇ (범성애자는 성별을 떠나서 한 사람에게 빠지는거) 그래서 나는 냅다 아.. 그런거 같습니다 진짜 덕분에 군생활도 잘 버티고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하면서 이런 얘기를 털어놓을곳도 없었는데 먼저 얘기 꺼내주셔서 감사하다고 가스라이팅? 오지게 했지.. 그랬더니 자기 가정사를 얘기하시더라고 자기도 여동생밖에 없어서 남동생 있으면 좋았을거 같다 이러길래 하.. 다행이다 하고 넘겼어
결론은 무사히 넘어갔다 ㅎㅎ... 이후로는 더 나를 잘 챙겨주셔서 난 오히려 나이스 하면서 복근도 만지고 같이 휴가도 나가게 됐어(이때 진짜 한바탕 하려고 맞춰쓴건데) 같이 부산을 갔거든? 근데 술을 개 못마시는거야;;; 몇잔 마시더니 못마시겠다고(취하지도 않고 그냥 못마시겠다고 함) 그래서 피시방에서 새벽내내 있다가 기차 첫차타고 같이 올라갔어 하... 내 황금같은 휴가가 너무 아깝더라고
2탄은 딱히 무미건조 하긴 한데 머.. 아직도 연락 하고 지내고 긴가민가한 사람이야 아직 전역하니까 복근이고 뭐고 잘생기고 몸좋은 사람이 사회에 워낙 많아서 딱히 집착안하게 되더라고 ㅋㅋㅋ
군대에서 생긴썰은 이거랑 의무대대 간부랑 엠뷸에서 한썰, 옆 사단 사람이랑 군병원에서 만난뒤 사귄썰 두개 더 있는데 듣고싶은 거 댓글 달아주면 적어볼게요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