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찜방 이야기

2025.09.23 09:43

찜방 갔다왔는데 ᆢ (펌)

  • 익명게시자 오래 전 2025.09.23 09:43 찜방 인기
  • 572
    14

참고참아서 결국 시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갔는데


역시 코로나의 시기이라 그런지

평소때 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더라

그래도 그와중에 맘에드는 식이 있을까하고

봤는데 역시나 ᆢ


결국 찾아보겠다고 두리번거리다

마음에 드는사람 없어서 티비보다

담배한대 피우고

그냥 나가야겠다 할찰나에 ~~


한남자가 흡연실로 들어오는데

공간도 많은데 하필 내옆에서 담배를

피길래 치근덕 거리는것같아서


어떤 면상이 치근덕 거리나 얼굴이나

함보자 싶어 옆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우와~~~

내 조건에 딱 맞는 이상형이 내옆에서

담배 피우는데

피우는것도 얼마나 멋있게 피는지 ㅎㅎ


이사람

건장근의 체격에 얼굴도 잘생기고

누가봐도 흠잡을데 없는 조건이었음


흡연실에 나랑 단둘이었는데

심쿵 하긴했지만 어차피 나와는

비교불가라 생각해서 일치감치 속차리고

담배만 피워댔는데



이사람 세번 피더니 바로 흡연실을 나간다

기왕 나갈거면 내얼굴이라도 한번 보고나가지

눈길 자체를 안주네


바로 맘접고 "집에나가자 ~~" 하고

샤워하고있는 와중에

누가 들어온다


쳐다보니 아까 그 건장남 @@


아까 흡연실에서 담배필때 바깥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전부 다 이사람에게 눈길 진하게 주는게

보이길래 " 인기 장난아니겠구나 "

싶었는데


내 생각과는 달리 그냥 샤워실로 들어오길래

엄청 빨리싸고 나오는가보다 했음


씻고나서 탈의실로 나가서 물기닦는데

이사람 나한테로 오더니

웃으면서 대뜸 시간 있냐고? ᆢ


나야 땡큐지


입으려던 옷을 다시 집어넣고

둘이 엄청 흥분했는지 한시간동안

물고빨고 떼박을 탔음


그와중에 눈길줬던 사람들 무리들이

옆에서 구경하는데

이사람이 다 나가라고 그러네


난 그냥 누가보는게 흥분되는데 ᆢ



그렇게 같이 시간을 보내고

같이 샤워하고 먼저 탈의실로 나옴

옷 갈아입고 나니 이남자

탈의실로 오길래 ᆢ


볼에 뽀뽀해주고

오늘 정말 님덕분에 만나서 정말 호강하고

여지껏 제일 즐거웠다고

그러고 밖으로 나옴



정신이 들었는지 챙피해서 먼저 나갔는데

이사람이 나를 부르길래 ᆢ


"같이 밥먹을래요?"


이러는거야 ㅎ

너무좋았지만 좋아하는사람 옆에있으면

괜히 설레서 말도 못할까봐 일부러


"전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요"



그렇게 말이나와 버렸다 (내가 왜그랬을까 ᆢ)


전철역까지 같이가자고 해서 (역까지5분거리)

그러자고 하고 같이 걷는데

그 사람이 이런말을 한다


그동안 인생살면서 이상형이

지금바로 여기있다고 ᆢ

(얼굴 빨개짐 ㅋㅋㅋ)


이사람이 흡연실로 들어올때부터

자기가 내 이상형이었다고 나한테 말하는거임

나 들어올때부터 봤다고 하는데

왜 난 못봤을까 ᆢ



날 전에도 한번 봤다고 그러는데

그때는 누구랑 얘기하고 있길래

아예 대쉬를 안했었다고 ᆢ


(날 도대체 어떻게 안거지? ᆢ)



그래서 그얘기듣고

날 좋아해줘서 내가 고맙다고 ᆢ

사실은

내가 더 좋다고ᆢ무지무지 좋다고



오히려 내가 이상형이라고 얘기했더니

날 안아주길래

난 그냥

굳은살베긴 손등에 뽀뽀해주고


이사람이 연락처 달라길래

서로 주고받고 바이바이 하고

각자 헤어짐


살면서 내가 먼저 연락처 준적은있어도

상대방이 나한테 먼저 달라고 재촉한건

처음 이어서 더 설렜네요 ㅎ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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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목록

    profile_image
    익명게시자  오래 전

    진심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2025-09-23 10:29

    profile_image
    익명게시자  오래 전

    찜방연이 이어지기 힘든데 ㅋㅋㅋ 이게 자만추아닌 자만추 일까요

    2025-09-23 12:08

    profile_image
    익명게시자  오래 전

    와우

    2025-09-23 14:54

    profile_image
    익명게시자  오래 전

    계속 인연이였으면 좋겠다

    2025-09-23 17:03

    profile_image
    익명게시자  오래 전

    잘봤습니다

    2025-09-24 04:08

    profile_image
    익명게시자  오래 전

    잘봤어요

    2025-09-24 20:35

    profile_image
    익명게시자  오래 전

    땡잡았네 저날 ㅋㅋ 그래 이런 인연도 있어야지 이바닥 생활할 희망이 있지ㅜ ㅋㅋ

    2025-09-24 20:38

    profile_image
    익명게시자  오래 전

    감삼다

    2025-09-26 09:19

    profile_image
    익명게시자  오래 전

    지난펌글이네요

    2025-10-08 14:42

    profile_image
    익명게시자  오래 전

    부럽네요ㅎㅎ

    2025-10-19 16:30

    profile_image
    익명게시자  오래 전

    부럽네요

    2025-11-01 21:48

    profile_image
    익명게시자  오래 전

    <p style='color: #8c66ff' data-reply-type='point-alarm'>댓글 참여 보상으로 5포인트가 지급되었습니다.</p>

    2025-11-01 21:48

    profile_image
    익명게시자  오래 전

    ㅎㅎㅎ

    2025-11-2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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