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
핸폰에 문자가 왔다 ㅡ
,
'지난밤 나의 엉덩이는
좋았나요'
우리는 완벽하게 자유로울 수는 없다
아니, 그 반만큼도 자유로울 수 없다
완벽이라는 단어에 겨우 맞춰줄 수 있는 최대 가능성은
숫자로 말하는 것조차 카오스 테두리 안에서 헤매는 민망한 숫자지만
손가락으로 하나둘 셀 수 있는 퍼센티지에 불과한지도 모른다
우리는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 나가는 힘을 얻을까
그리고 그것을 위해
어떤 것을 내주며
어떤 것에 길들여지는 걸까
살아나간다는 수많은 날들 중
진정 단 하루라도
순수하게 나를 위해서만
어느 사고에도 지배받지 않고, 또는 참견하지, 않고 산 날 있을까
없다
어느 것이든 내 안에 들어와 자리 잡은 것은
이미 나다
그러므로 그것은 지배도 참견도 아니었다
'엉덩이 좋았어
처음 만나보는 엉덩이 죽여줬어'
답문을 이렇게 보내며
생각했다
- 나는 진짜일까 내 안에 것을
그에게 진짜 주었는가 -
삶의 한 조각이 별안간
삼지창을 들고 기억의 수면에서
솟구쳐 올랐다
나는 찔렸다 삼지창에
다시 설 수 있을까
후후
무엇이 설 수 있느.......;;;;;;....
그것만 휘몰아쳐왔다
그랬다!
아이워너톡티유 원모타임
<내일은 언제나
가상 씨~나리오입니다
지금 확인하십시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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