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게시판

2022.10.04 15:33

친구야 내 친구야

  • 익명게시자 오래 전 2022.10.04 15:33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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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내 친구야


그랬구나

맑은 술 몇 잔에 힘없이 늘어진

내 어깨를 바라보며

아픈 마음 다독였구나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속울음 울며

아픈 미소로 답했구나


하지만 친구야

이것만은 알아줄래?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

슬퍼도 슬프지 않은 척

과장하지 않아도 되는

나만의 유일한 안식처가 너였어


때로는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

사소한 일에

서운해하고 가슴 아파하지만

그건 살아가면서, 사랑하면서

겪는 과정이겠지


그 안에 숨은 우리 마음은

작고 여린

너와 나의 어깨가 서로 기대는

커다란 버팀목과 산이 되었지


이 세상이 아름다운 건

우리가 함께하기 때문일 거야


친구야 내 친구야!


오늘도 어제같이

내일도 한결같이

마음껏 너를 사랑하련다


후회 없이 그렇게~♡


 -해밀 조미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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