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게시판

2022.05.23 12:24

아침마다 벌떡 서 있는 이걸 우짜노?

  • 익명게시자 오래 전 2022.05.23 12:24 인기
  •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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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벌떡 서 있는 이걸 우짜노?


아침마다 벌떡 서 있는 것...

정말 죽을 맛입니다...


60넘은 나이에 힘이 빠질 나이도 되었건만...

저는 아침마다 빳빳하게 서는 통에 아주 죽을 맛이네요...


아침에 안 서게 하려고

저녁밥을 굶어도 보고..

잠들기 전까지 꾹~누르고 있다 잠들기도 하고..


엎어져 자보기도 하고

옆으로 자보기도 하고


술을 많이 마시고 자보기도 하고

누워서는 남자생각이나 야(?)한 생각은 아예 안하고


베개를 높여도 보고

납작하게도 해보고

별의 별 노력을 다 해 보았지만~


아침이면 여지없이 그것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허구헌날

빳빳하게 서 있네요


"서는 게 뭐 어때서?"...라거나

"서는 게 부럽다" 할 주위 분들도 있겠지만

세워서 출근을 할 수도 없고...


더구나 부부끼리 뭐 어떠냐고

할 주위분들도 있겠지만

하루이틀도 아니고...


아침마다 서 있는 내것을 만지며

아내는 늘 놀립니다

"당신 나이가 몇인데 이렇게 잘서?

 딴 여자 생긴거 아냐?"


정말 미치고 팔딱 뛰겠네여...ㅠ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서 있으면 그저 죽이는 수 밖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빳빳이 서 있는~


내 "머리카락"을 드라이기로

꾹~꾹~ 눌러 죽인답니다.


밑으로 가야할 기운이 어쩌자구~

다 위로만 가는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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