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작년 겨울쯤이었음
그맘때쯤 친구가 늦게나마 드디어 첫 직장 입사에 성공함
원래는 내 자취집에 자주 놀러왔었는데
한동안 바쁜지 겨울내내 뜸하다가
오랜만에 술먹자고 연락이 옴
약속 잡아서 금요일에 일 마치고 보기로 함
배달 시켜서 저녁먹고 소주 까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 친구가 그동안 많이 힘들었는지 신세한탄을 그렇게 함
업무 몰라서 허둥댄 이야기, 상사 한테 깨진 이야기 등등
듣고 있자니 좀 짠할 정도로 고생을 어마하게 한 것 같았음
원래 체격이 든든한 앤데 살도 좀 빠진 것 같고
술도 거의 뭐 원샷하듯 술술 마심
그날 자기 혼자 거의 세 병은 넘게 마신 듯
혀 꼬여가지고 한 병 더 깔려고 하는거 겨우 말리고
주사 부리기 전에 얼른 재우려고 이불 깔아줬더니
입고있던 셔츠랑 바지 홀라당 벗으면서 잘 준비를 함
술마시면 원래 이렇게 순순히 안 자는데
피곤했는지 고분고분 말을 잘 들음
나도 피곤해서 내 자리가서 자려고 불 끄고 누움
그렇게 한창을 자다가 잠에서 깸
알고는 있었지만 이 놈 코골이가 너무 심함
새벽에 그 소리때매 중간중간 깨서
저 코를 확 뚫어버릴까 하다가 성질 참고 누움
결국 잠에 드는 둥 마는 둥 하다가 동이 텄고
목이 말라서 물 마시러 냉장고로 가던 도중에
걔를 슬쩍 봤는데 엄청난 광경을 목격을 함
걔가 모닝발기를 한 채로 뻗은 채 자는거임
거의 뭐 풀발기 한 듯 팬티 앞섬이 터질듯이 부풀어 올라있었음
무슨 감정인지 순간 좀 휘둥그레해짐
당연히 너무나 불알친구같은 사이라 성욕 같은건 아니었고
사우나도 같이 가서 얘 고추 이미 볼대로 봤는데
저렇게 발기된 모습은 처음이라
느낌이 되게 오묘했음
보통이라면 친구 발기된 모습을 볼 일이
거의 없다시피하니까 솔직히 궁금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햇살이 그 놈 팬티를 너무 잘 비추고 있었음
가까이 가서 앉아서 보는데 크기가 15쯤 되어 보였음
생각보다 커서 깜짝 놀람
왜냐하면 사우나에서 봤을 땐 그렇게 크지 않았음;;
솔직히 말하면 애들 고추 같았음
포경도 안 했고 껍질 덮힌채 달랑달랑 거렸는데
세우니까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음 ㅋㅋ
하필 또 팬티가 얇디얇은 회색 스판 드로즈라
고추가 거의 배에 딱 붙다시피 일직선으로 쭉 뻗은채
불알부터 해서 자지 윤곽이 너무 선명히 드러났음
귀두 뒷면 하트 모양이 너무 적나라하게 보였고
자지 몸통 뒷부분에 가운데 굵은 심 같은게 우뚝 솟아있었고
거기다 핏줄도 울끈불끈한게 은근슬쩍 비치는데
완전 대박이었음
솔직히 난 여기서 더 건드릴 맘도 없었고
선넘는 행위 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기 때문에
마치 진짜 쪼만한 어린애가 신기해서 어른 고추 관찰하듯?
순전한 호기심에 계속 눈이 갔음
아침이라 그런지 발기가 풀릴 생각 없이 자지가 부풀어있었음
혈액이 계속 몰리는게 보이는게
그 약간 고추에 힘주면 울끈불끈 하듯이
자지가 계속 규칙적으로 불끈거리는데
생물체가 숨쉬는 것 처럼 보였음 ㅋㅋ
신기하게 계속 쳐다보고 있었는데
상상도 못할 일이 일어나고야 맘
뭔가 울끈불끈 거리는게 서서히 빨라지더니
왈칵거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뭔가를 미친듯이 쭉쭉 뿜어댐
첨엔 생각조차 못하서 오줌 싸는 줄 알았음
근데 오줌 냄새가 아니라 너무나 익숙한 그 향기가 남
쭉쭉쭉 멈추지 않고 계속 왈칵 토해내는 데
당연히 걔 팬티 앞섬은 난리가 남
내 생에 정액으로 지도를 그리는 꼴을 처음 봄
밖에도 난리가 났는데
팬티 속은 ㅈ물 범벅으로 대참사가 났겠구나 싶었음
내 평생 남이 몽정하는 걸 실시간으로 볼 줄은 몰랐는데
아무 자극도 안줬는데 저렇게 사정까지 하는게 신기했음
그러면서는 친구가 한편으로는 좀 짠했음
직장 일이 얼마나 바쁘고 힘들었음
딸딸이도 제대로 못 치고 다녔나 해서...ㅠㅠ
그렇게 정액을 한껏 뿜어내고
친구가 곧 잠에서 깨지 않을까 싶어서
서둘러 내 침대로 가서 누움
가만히 누워 눈치 살피고 있는데
얼마 안 지나 친구가 깬 듯 했음
자기 팬티 속을 들여다 보며
이걸 어떻게 처리하나 머리 굴리는 소리가 나는 듯 했음 ㅋㅋ
어안이 벙벙한지 작은 탄식같은 하... 소리와 함께
화장실로 저벅저벅 들어감 ㅋㅋ
물소리가 들리더니 거의 10분을 거기에 있었음
근데 그러는 동안 나도 이거 어찌 해야되나 싶었음
얘 한테 줄 새 팬티도 없는데...내가 입는걸 줘야하나
팬티를 달라고 먼저 말을 하려나?
내가 먼저 말을 하기엔 또 그렇고...
온갖 고민에 빠짐
시간 좀 지나서 나오더니
가방 열고 닫는 소리랑 바지 지퍼 잠그는 소리가 남
아마 팬티는 빨아서 가방에 넣고 바지를 노팬티로 입은 듯 했음
그 이후론 친구도 자리에 다시 누웠고
나도 코골이 때매 새벽에 잠을 못 자서 곧 잠에 빠짐
오전 늦게 다시 일어났는데
걔도 일어났지만 숙취때매 영 죽을려고 함
거기다 아침에 몽정까지 했으니 기운 다 빨렸겠다 싶어서
또 짠한 마음에 편의점 가서 헛개수랑 컨디션 사서 멕이고
단백질 보충하라고 순두부찌개 얼큰한거 시켜서 해장시킴
밥 먹으면서 은근슬쩍 떠봄
잘때 바지 벗고 자더니 왜 다시 입고 잤냐고 ㅋㅋ
좀 당황한듯 하더니 아침에 추워서 그랬다고 함 ㅋㅋ
솔직히 나 몽정했다~라고 나도 밝히기 싫을 것 같아서
그냥 모르는 채 눈 감아 주기로 함
순두부찌개 호로록 먹는데 방에서 밤꽃향이 나는 듯 했음 ㅋㅋ
그렇게 밥을 다 먹고
친구는 그날 노팬티로 자기 집에 들어감ㅋㅋ
화이팅하라는 중의적인 카톡 하나 날리고
그렇게 어이없는? 해프닝은 마무리 됨
최근에 설날 지나고 만났을 때 일에 적응을 좀 했는지
얼굴이 전에보단 좋아보였음 ㅋㅋ
내가 자기 미래의 와이프보다 먼저 발기랑 사정하는 걸 본 사람인걸 알까 생각하면 오묘하면서 웃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