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좀 고층인데 옛날 아파트라 엘베가 많이 느림...무튼 타고 내려가는데 십몇층에서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한명이 탔어 참고로 나도 20대 후반이야
아무생각없이 그냥 1층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있는데 옆에서 계속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졌어 옆에 거울보는척 슬쩍 봤는데 근데 그게 얼굴이 아니라 내 소중이를 보고있었음
혼자 속으로 그린라이트인가ㅎㅎ이지랄하면서 일단 슈퍼 갔는데 그사람도 슈퍼를 가는거야
와 이건 기회다싶어서 혹시몰라 맥주도 그사람꺼까지 샀어ㅋㅋㅋㅋㅋㅋㅋ
대충 눈치보다가 그사람 계산하고 나갈때 나도 같이 나갔지 당연 엘베도 같이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옆에서 이분이 갑자기 말을 거는거야 와 심장떨려 죽는줄 근데 그게 나보고 노출을 즐기냐고....이게 무슨 개소린가 싶어서 예? 이러니까 아니 젊은분이 바지 자크 열고 당당하게 돌아다녀서 혹시나 했다고... ㅡㅡ?
확인해보니 내가 대충다시 옷갈아입고 나온다고 바지를 잠그기만하고 자크를 안올렸나봐 그래서 아아 그런거 절대 아니라고 퇴근하고 다시 나온다고 뭐라뭐라 혼자 벙쪄서 길게 설명하는데 그분이 아아 괜찮아요 그냥 뭐 눈호강했네요ㅋㅋㅋㅋ이러는거야 또 당황해서 예? 뭔호강이요? 이러니까 일단 엘베 왔으니 타래ㅋㅋㅋㅋ매일 타는 엘베를 심장이 미친듯이 요동치면서 타는건 처음이었어ㅋㅋㅋ
혼자 주섬주섬 자크올리면서 엘베 타는데 너무 힘을 줬나 자크 떨어져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모르게 하 시발 소리가 나오더라ㅋㅋㅋㅋㅋㅋ그와중에 이분은 이제 내리는데 팬티 귀엽네요 이러고 내림 존나 수치스럽고 당황스러웠는데 집에와서 바지벗으니 뭔가 짜릿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