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일기장

2025.07.08 12:01

번개로 초딩동창 만난썰

  • 익명게시자 오래 전 2025.07.08 12:01 인기
  • 407
    1

한 6~7년전 25살때쯤이었던것같네요

 

아직 독립하기전이라 부모님이랑 아파트에서 살때였는데

대학생이었다보니 공강인날이거나 강의가 일찍끝나서 부모님 퇴근전에 집에 혼자있을때가 종종 있었죠

아마 그날도 공강이었거나 강의 일찍 마치고 집에 혼자있던날이었을거에요 심심해서 ㅈㄷ 어플을 돌려보다가 근처 멀지않은곳에 제 식이 될것같은 사람이 한명 보이더라구요

나이는 저랑 똑같이 돼있었고 키는 181에 몸무게가 110?(제가 통뚱식이라서 ㅎ)

전 성향이 바이다보니 남자랑은 연애를 해본적도 할생각도 없었어서 시티나 어플을 통해선 그냥 빠르고 간단하게 번개위주의 만남만 했었어요

근데 상대방도 이래저래 왈가왈부하기보단 빠르게 만나서 번개를 하는게 좋다고 했었고 그렇게 대화는 많이 안나누고 만나러 가게됐죠

그당시 아버지가 저에게 학교 등하교할때 쓰라고 주신 중고차가 있어서 제가 데리러간다고 하곤 상대방을 데리러 갔습니다.

만나기로한 장소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차넘버 알려주고 기다리는데 상대방으로 보이는 체형의 사람이 다가오더라구요

그리고선 상대방이 제 차 조수석을 열었는데 서로 딱 눈이 마주친 순간 아차싶었습니다.

 

초등학생때 나름 친하게 지냈던 동창이었던거에요

그친구도 저를 알아보더니 멋쩍게 '안녕..ㅎ 너 왜 여기있냐' 라고 하고 저도 당황스럽긴했지만 '어... 일단 타...' 하고 일단 조수석에 친구를 태웠습니다

그러곤 이런저런 간단한 대화를 나눴어요

친구 : 너도 이쪽이었냐..

나 : 아... 아니 완전 이쪽은 아니고 바이야..

친구 : 나도 마찬가지.. 하.. 어떻게 이렇게 만나게되냐.. 이런거로..

나 : 그러게.. 너도 바이일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렇게 이런목적으로 만나게될줄도 몰랐고...

친구 : 너 초딩때 안그래도 좀 여린느낌이 있었더라니 역시였구나

나 : 너도 약간 그런 느낌 있었어..

 

위의 대화 후 잠깐 1~2분 정도의 정적이 있다가 친구가 먼저 다시 말을 했습니다.

 

친구 : 그래서... 어떻게 할까...?

나 : 하... 그래도 뭐 만난 목적은 정해져있으니까 할건 하러 갈까...?

친구 : 그래 나도 뭐 하고싶긴하니까 어디로 갈래?

나 : 우리집으로 가자 지금 집에 아무도 없어

 

그렇게 저와 친구는 저희집으로 가게됐습니다 만난 장소에서 저희집까지 차로 10분정도 거리였습니다.

가는동안 어색하고 멋쩍어서 별 대화없이 집에 도착했죠

도착해서 주차하고 엘베를 타고 집에 들어가서 바로 제방으로 같이 들어갔습니다.

방에서 이런저런 대화를 먼저 나눴는데

뭐 언제부터 이쪽 알게됐냐 만남은 많이 해봤냐 등등 서로 질문이 오갔죠

그친구도 뭔가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바이라서 현재 여친도 있는 상황이었고 여친과의 관계가 불만족스러워서 이러는건 아니고 그냥 남자랑 하는것도 재밌어서 하게됐다 등등 비슷한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대화를 어느정도 마무리하고 '이제 할거 해볼까..?' 하곤 각자 다 벗고 알몸인 상태로 69자세를 했습니다.

아 근데 전 이친구의 체형은 맘에 드는데 ㅈㅈ가 영 맘에 안들더군요ㅜㅜ

노포인데 정말 너무 작은데다가 안까지는 노포... 그래서 69자세인데도 불구하고 ㅇㄹ은 거의 안하고 손으로만 해주곤 했습니다.

그래도 이친구는 제꺼를 어느정도 ㅇㄹ까지 해주길래 저도 열심히 참고 ㅇㄹ을 하긴했습니다.

그래서 어찌저찌 그렇게 69자세로만 계속 하다가 거의 비슷하게 쌌습니다

이친구도 저와 똑같이 입으로 받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69자세 그대로 서로의 허벅지에 서로의 정액을 싸게됐습니다.

 

잘 닦아내고 제 방 바로앞 화장실에서 순서대로 씻고난뒤 다시 방에 와서 마저 대화를 나눴죠

친구 : 야.. 너 언제 그렇게 컸냐..

나 : 뭐 키? 중딩때 확 컸지

친구 : 아니 키 말고.. 초딩때 완전 애같았는데 키도 나보다 작았었는데..

 

제가 키는 183이고 제꺼 크기가 15센치 조금 넘거든요 별로 크다고 생각안하는데 크다고 말하는사람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나 : 아냐 너도 키 많이 컸잖아 뭘 (넌 정말 몸이랑 키만컸더라..)

친구 : 근데 진짜 니꺼 크다.. 여친이 좋아하겠어 부럽다

나 : 아냐 별로 안커...ㅎㅎ

친구 : ㅋㅋ 암튼 이제 나 다시 데려다줘

나 : 응 그래야지. 근데 뭐 우리 다음에 또 봐?

 

사실 몸만 맘에들지 친구의 ㅈㅈ는 영 정말 별로였기때문에 번개목적으론 안만나도 되겠다싶었지만 그래도 예의상 물어보긴했습니다.

 

친구 : 글쎄... 친구랑 하니까 뭔가 제대로 하는건지 모르겠고 영 이상해서 잘 모르겠다

나 : 아 그래 뭐 굳이 이런목적 아니어도 종종 연락하며 지내자 (나도 사실 이런 목적으론 별로거든..!)

 

그렇게 얼떨결에 초딩동창과의 번개를 마무리하고 집에 무사히 데려다 주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제 방 침대에 누워있는데 뭔가 현타같은것도 오고 그친구와의 초딩때의 기억이 갑자기 새록새록 나더군요

초딩때 보았던 그친구의 여러 성격이나 모습들이 그땐 당연히 몰랐지만 지금 이렇게 서로의 성향을 알게되고나니 다 이유가 있는 성격과 모습들이었구나 싶으면서

나도 누군가에겐 그렇게 보이는구나 하며 여러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이날 이후로 가끔 연락하며 또 몇번 본적이 있는데 번개하려고 만난게 아닌데 또 어쩌다보니 서로 물빼준적도 있었고 그냥 차에 같이타서 서로 여친과의 연애에대한 고민상담도 하며 종종 본적이 있었네요

 

지금은 독립해서 살고있는데 어쩌다보니 이친구가 저희아파트 앞 행복주택으로 이사와서 그 뒤로도 한두번 본적있는데 그 한두번땐 정말 그냥 대화만하고 그랬던 적도 있구요

 

뭔가 장황하게 썰 풀은것같은데 딱히 흥분되는 썰은 아니었던것같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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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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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이런 관계가 오래 지속되면 서로 좋은 인연이 되더라고요.
    행복해 보이네요. ^^

    2025-07-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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