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일기장

2025.07.01 16:23

우연과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라더라.. (펌)

  • 익명게시자 오래 전 2025.07.01 16:23 인기
  • 419
    1

다른사람들이 보면 별 것이 아닐 수 있겠지만 10년전 쯤 있었던 옛 이야기를 한번 풀어보려 합니다.


한창 경제적인여유(고등학생이나 대학생에 비해) 가 있어 여기저기 여행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과 기차역, 공항을 누비던 바로 그 때에.. 왠지모르게 화장실에 가면 새로운 만남이 있지 않을까 설레며 가던 그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설이나 썰로만 들었던 일이지 현실세계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옆사람이 윙크한다거나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거나 하진 않죠?


하지만 하루 새에 그 일들이 필연처럼 일어난 적이 있었습니다.


먼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입니다. 


나는 늦는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약속시간 또는 차량탑승시간보다 최소 30분은 빨리 가는 성격입니다.


그러다보니 간단한 요기를 한다던지 화장실을 간다던지 하는 여유 시간을 넉넉하게 가지는 편이에요.


인천공항에서 홍콩행 비행기를 타야하는지라 고속터미널에서 간단하게 우동을 한그릇 먹고, 화장실에 갔는데 이상한 사황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찰라이긴 하지만 같은 변기칸에 들어가는 두 명의 다리를 모게 된 것이죠.


일반인이라면 다리가 3개일 수 없을 터.. 두 명이 확실했습니다.


저는 조용히 옆 칸으로 들어갔습니다.


벨트를 푸는 소리... 뭔가 입술이 부딪히는 소리...


그리고 얕게 들리는 '아...' 소리..


규칙적으로 벨트가 짤랑이며 흔들리는 소리..


말로만 듣던 화장실 크루징을 바로 옆에서 듣게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퍽퍽 소리를 낸다던가 하진 않더라구요(아무래도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소리가 들려서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헐떡임이 얕아질 때 쯤 저는 손을 씻으러 세면대로 갔습니다.


옆 칸이 열리고 한명이 먼저 나옵니다.


바지 앞 쪽이 불룩한 것으로 보아 얼른 정리하고 나온 탑인것 같습니다.


얼른 손을 씻고 쌩 나가더라구요...


손을 말리면서 좀 더 관찰 했습니다.


한명이 또 나옵니다.


약간은 더벅한듯 갈색으로 염색한 머리의 호리호리한 분이 나오더군요.


그 분은 저의 뒤를 지나 화장실을 벗어났습니다.


인천공항까지 가는 길에 그 일이 생각나 불끈불끈한 이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버스는 잠시 휴식지인 고속도로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0분정도의 시간을 보내는데 제 옆에 앉아계신 분이 주무시고 계셔 저는 그 분을 깨우고 나가야 했습니다.


일을 늦게까지 마치고 나오신 것인지 엄청 피곤한 모습으로 주무시고 계셨어요.


저는 조금 큰 캔 커피 두개를 사서 버스로 돌아왔습니다.


그 분은 여전히 주무시고 계셨어요


그런데 가운데 부분이 터질듯 부풀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일단은 그 분을 깨워 제 자리에 앉아야 했습니다.


그분은 졸린눈을 비비며 자리를 비켜 주셨고, 저는 제 자리에 앉았습니다.


버스는 다시 출발하였고, 저는 잠든 그분의 가운데를 보았습니다.


다시 힘을 내기 시작하더군요.


하지만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ㅠ


20분쯤 더 지나자 그분이 눈을 뜨시더라구요


시계를 한번 보시고, 스마트폰 지도로 현재 위치를 파악하시는 듯 했습니다.


왠지 저에게 말을 건다면 커피를 내밀어볼 참이었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제가 전부 마셨.. ㅠ


이윽고 버스는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5시간 여유있게(비행기 출발시간에 맞는 버스가 없더라구요) 도착한 공항은 한산했습니다.


저는 잠시 노트북을 펼쳐 게임을 설치하고 게임하다가(게임을 즐기지는 않습니다) 요의를 느껴 구석진 화장실로 갔습니다.


늦은밤.. 또는 너무 이른새벽이라 화장실도 조용하더라구요.


그런데 잠겨있는 변기칸 한칸 아래로 운동화 뒷 굽 두개가 보였습니다.


그런다고 소변 소리가 들리는 것도 아니에요.


조심스레 운동화 굽 사이를 보았습니다.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그림자...


그것은 저를 부풀어오르게 하였습니다.


이런일을 오늘만 두번을 보다니.. 


눈으로 보지 못하는 그 상황에 머릿속으로 그려진 것은 엄청난 자극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일단은 서둘러 마무리가 되는 듯 하여 저는 소변기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나온것은 50대 중반쯤 보이는 탄탄한 느낌(아마 군대 상사 느낌?)의 아저씨였습니다.


저는 그 변기칸으로 들어가 자연스럽게 오늘 못 뺀 체액을 배출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손으로 흔들고 있는데...


 

.....


...


..


.


이런일을 오늘만 두번을 보다니.. 


눈으로 보지 못하는 그 상황에 머릿속으로 그려진 것은 엄청난 자극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일단은 서둘러 마무리가 되는 듯 하여 저는 소변기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나온것은 50대 중반쯤 보이는 탄탄한 느낌(아마 군대 상사 느낌?)의 아저씨였습니다.


저는 그 변기칸으로 들어가 자연스럽게 오늘 못 뺀 체액을 배출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손으로 흔들고 있는데...


옆 칸에 사람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발 소리가 들리고 문을 걸어 잠그는 소리가 들리고...


저는 약간 얼어있는 상태로 가만히 있었습니다.


옆 칸에서는 바지를 내리는 소리가 들리고


조용... 합니다?


살짝 앉아 좁은 틈을 보니 신발의 앞이 변기를 향하고 있습니다.


무수한 생각이 지나가며


강한 자극으로 저는 저의 것을 분출하였습니다.


시간은 많이 남아있었지만 너무나 당연하게 모든 화장실에서 욕정을 해소하는 모든이가 이쪽은 아닐터!


게이트 앞 의자에서 또다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에 탈 때 까지 별 일이 없었죠


시간은 흘러흘러 탑승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창가자리를 선호합니다.


창가에 앉아 태블릿을 꺼내어 비행준비를 하니 저와 비슷한 또래의 남자가 제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가방을 넣고,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더라구요


그 때 저는 보았습니다.


J 앱의 알림표시가 뜨는 것을...


아! 이쪽이구나...


저의 중심은 부풀어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왠지 모르게(?) 옆자리 그 분은 저를 힐끔거리며 저 또한 옆자리 그분의 중심을 힐끔거리는 비행이 시작되었습니다.


피곤하여 담요를 요청한 나는 담요로 몸을 덮었습니다.


그 분이 뭔가 아쉬워 하더라구요


그리고 담요 아래로 손을 뺴 그분을 살짝 찔렀습니다.


그 분이 저를 봅니다.


저도 그 분을 봅니다.


비행기에선...


정말 아무일도 없이 손만 잡았습니다. ^^;


그리고 6시간의 비행이 끝나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수화물을 기다리며 그 분과 같단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번호도 교환했구요


서로 혼자 여행임을 체크 하였습니다.


숙소도 교환했구요..


숙소에 놀러와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 분도 놀러와도 된다 하더라구요


저에겐 4번의 밤이 있었고


그 밤은 왠지모르게 뜨겁고 긴 밤이 되었습니다.


직접적인 표현을 잘 못하는 글이라 이 쯤의 수위로... ㅎㅎㅎ


아무튼 소설같은 일이 일어난 여행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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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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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뭐여… 제일 중요한게 빠졌네

    2025-07-0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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