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나 2000년대 고등학교 때 있었던 일이야. 창원 남산동에 살았는데, 아파트 앞에 길게 공원이 크게 있었거든. 가운데 둥근 건물로 화장실이 크게 있었고, 스마트폰도 없던 당시에 학교 오가다 급할 때 자주 이용하던 곳이야.
처음 기억나는 일화는 주말 낮에 또 여느 때처럼 집가는 길 공원 축구장에서 축구하는 남자들을 보는데 너무 꼴리는 거야. 잠시 서서 축구복 입고 있는 형 아저씨들 바라보는데... 다리며 허벅지며 양말이며 욕하며 소리치는 목소리까지... 나의 발정은 절정을 치달았어. 참지 못하고 화장실 변기칸에 달려가서 바지를 내리고는 한참을 상상딸로 흔들었지. 보통 변기에 앉아서 절정에 다달으면 다리를 살짝 뻗으면서 고개를 뒤로 쳐치잖아. 근데 엄청 놀란 게 어떤 꼬마애가 옆칸 너머로 고개를 빼서는 날 지켜보고 있는 거야ㄷㄷㄷ 한 초6~중1쯤의 그런 애였던 것 같은데, 너무 시간이 짧았어서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고. 난 너무 당황한 나머지 어버버거리며 소리도 못 내고 팬티랑 바지 주섬주섬 챙겼어ㅋㅋ 그 와중에 걔는 문 열고 도망갔고. 미친듯이 뛰는 심장을 진정하고 잠시 뒤 찾으러 쫒아갔지만 어디로 갔는지 사라졌더라. 걔가 원래부터 거기 있었는데 몰랐던 건지 내가 자위에 너무 몰입해서 오는지도 몰랐던 건지,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그걸 몰랐을까 싶어. 아무튼 그때 이후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항상 같은 요일 같은 시간에 같은 곳에서 혹시나 하며 흔들곤 했는데 그때가 우연이었는지 다시는 안 오더라...
근데 일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데, 나도 그때 그 사건 이후로 뭔가 점점 대담해지는 거야. 원래는 화장실에서 아무도 없는 것 확인하고, 조심하면서 흔들다가 싸서 나오기 바빴는데, 그 사건 이후로 누가 또 봐줬으면 싶더라고. 아무도 없을 때 바지 벗은 채로 변기칸 밖으로 나와보기도 하고, 사람 옆에 있어도 대놓고는 아니지만 딸치기도 하고 그랬어. 아마 귀기울이면 자위하고 있다는 걸 짐작은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날도 귀가하는 길에 한발 빼러 그 화장실에 갔는데 어떤 한명이 이미 있었고 난 일부러 바로 옆칸에 들어갔지. 지금 나이엔 굳이 볼일 중일텐데 싶어 더럽게 느껴지지만 그 당시의 발정기는 그것도 오히려 야릇하게 느껴졌달까..ㅎㅎ 바지를 내리고는 옆칸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을 들으며 조용히 내 ㅈㅈ를 흔들었어. 큰 소리는 아니지만 조용한 야밤 내 옷이 반복적으로 쓸리는 소리가 아마도 들렸을거야. 하지만 당시 난 신경쓰진 않았지. 이미 몇번 그렇게 딸을 쳐오기도 했고. 잠시 뒤 그 사람이 뒤처리를 하더니 손 씻고는 나가는 거야. 난 묘한 아쉬움과 함께 빨리 싸고 가야지 하는 찰나 곧이어 화장실로 다시 누군가 들어오는 거야. 그리고 잠시 서성이더니 다시 그 변기칸으로 들어오더라. 그러고는 볼일을 보지 않는거야. 가만히 앉아만 있더라. 난 뭔가 그 사람이 변기 너머로 지켜봐줬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과 함께 조금 더 노골적으로 흔들기 시작했어. 숨소리도 거칠어지면서. 근데 그때 갑자기 그 사람 다시 옆칸에서 나오더이 내 문 앞에 서더라. 똑똑. 두드리는데 내 심장은 얼마나 크게 뛰던지 진짜 터지는 줄 알았어. 똑똑... 잠시 뒤 다시 두들기길래 난 문을 살짝 열고 고개를 살짝 내밀면서 우리 말고 아무도 없는데도 "왜 그러세요?"라고 속삭였어. '잠시 들어가도 돼요?' 아마 그랬건 것 같아. 난 허락의 의미로 문에서 손을 놓으니, 30대 좀 젊은 아저씨? 아무튼 평범한 추리닝 차림의 남자가 들어오더라.
"소리가 들려서...", "만져봐도 돼요?" 이런 느낌으로 그 아저씨는 나에게 몇마디 건냈고 난 쑥스러움에 고개만 끄덕였어. 자연스럽게 손이 내 거길 부드럽게 감싸는데 그 따뜻하고 짜릿한 기분에 황홀해 미치겠더라. 그러면서 고개를 내려 입을 맞추고는 혀를 집어넣더라 (내 첫키스...ㅎ). 근데 혀가 막 들어오고 침도 섞이고 하는데 당시 난 왜 좋은지 모르겠어서 내가 고개를 살짝 뺐어 (지금은 없어서 못함ㅋㅋ). 그러니깐 날 손으로 일으켜세우더니 내 손을 자기 그곳에 가져다대더라. 빳빳하게 서서는 텐트를 치고 있더라. "생각보다 안 크네..' 야동으로만 발기된 ㅈㅈ를 보기도 했고 나도 어느정도 큰 편이어서인지 그 와중에 그런 생각이 들더라...ㅋㅋㅋ. 아무튼 내가 ㅇㄹ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만지작거리기만 해서인지, 갑자기 쭈그려 앉아서 내껄 ㅇㄹ을 해주기 시작하네? 처음이다보니 당황하하며 먼 곳을 응시한 채로 가만히 있었어. 그러다 순간 몰려오는 사정감에 그 사람을 밀어내고 "쌀 것 같아요" 하니 그 사람이 뒤에서 날 안으며 손으로 흔들어줬고, 난 변기에 조준한채로 몸을 베베 꼬면서 결국 싸버렸어. 난 변기에 튄 정액들을 우선 닦고는, 뭔가 나도 뭘 해줘야하나 의무감이 들어서 "저도 흔들어드릴까요?" 물으니 그 사람은 웃으면서 괜찮다 하더라.
그러고는 같이 나오는데 몇 마디 대화를 하긴 했거든. 근처 사냐? 자주 오냐? 등등 근데 난 대답을 하는둥 마는둥 인사를 하는둥 마는둥 도망쳐 나오기 바빴어. 어렸어서 그랬나봐. 사실 그 일 이후로 한동안 그 화장실 가지도 않았어. 묘한 죄책감이랄까 사춘기였어서 나도 내 마음을 모르던 시기라. 그래도 예기치못한 첫경험이어서인지 그때 그 기억은 뇌리에 박혀서 사라지질 않아. 내 이상형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30대 나긋한 인상의 손크고 키 큰 사람.. 그리고 추리닝 차림이나 약간 몸에서 담배향 나면 이상하게 섹시하더라...ㅋㅋㅋ 이제는 대부분이 익숙해진 지금 다시 또 그런 심장 뛰는 경험을 해볼 수 있을까 싶어서 씁쓸하기도 하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