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일기장

2024.01.08 01:02

ㅇㅂ사우나에서 스텔싱 당한 썰

  • 익명게시자 오래 전 2024.01.08 01:02 인기
  • 537
    1

본인은 30대 초반 슬림 텀이고 오프 약속 잡기가 너무 번거로워서 발정날 때마다 ㅂㅅ이나 ㅇㅂ을 종종 가요. 

때는 작년 9월 중순, 권장휴가라 할것도 없어서 주말에 종종 가던 ㅇㅂ사우나를 평일 낮에 갔어요. 

 

낮시간에도 사람이 아예 없진 않더군요 거의 10명 정도? 씻고 2층에 올라가니 몇분 누워 계시는데 탐색중인지 서로 건드리지는 않더라고요. 

 

저도 누워있었는데 좀있다 안경 쓴 뚱뚱한 중년분이 옆에 누우시더니 절 만지기 시작하길래 허락했죠. 

물질했냐고 묾어보셔서 그렇다니까 그럼 어디 한번 만리장성을 쌓아보자는 드립을 치시면서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어요. 

 

시작부터 되게 격렬하게 박아주시고 자세도 중간중간 바꾸시는데 잠깐만... 이러시면서 시간을 너무 끌더라고요. 

 

전 뭐 잘 안들어가나보다 싶어서 그려려니 했고 중년분이 위에서 격렬하게 박아주시는데 뱃살에 ㄱㅊ가 자꾸 비벼져서 그런건지 ㄱㅊ에 손을 안댓는데도 뭔가 점점 올라오는 기분이 들더니 사정을 계속하기 시작했어요 이게 받싸인가 싶은... 그렇게 정신을 못차리고 옆으로도 박히고 하다가 보니 ㅋㄷ이 바닥에 떨어져있는거에요.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확인해봤더니  아저씨가 중간에 몰래 뺀거 같더라고요. 아저씨는 당황하면서 이게 왜 빠졋지 이러고... 제가 너무 화가 나서 모라고 하니까 아저씨는 "미안해.. 좋은것만 생각해..." 이러면서 갑자기 "땀이 너무 났네 씻고 와야겠다" 혼잣말 하면서 도망을 가는데... 너무 세상 무너진 기분이었어요.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감기라도 걸리면 혹시 HIV 때문인가 싶고, 심지어 습진 비슷한것도 겨울에 생겼을 때도 HIV 때문인가 싶고.. 바보같은 소리일수도 있지만 그냥 평소보다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HIV인가? 할 정도로 사고 회로가 바뀌더라고요. 

 

그렇게 지옥같은 3개월 동안 스트레스 받다가 신속항원검사인가를 보건소에서 받았고 터질듯한 심장을 부여잡고 ARS로 확인하는데 "음성입니다" 이 한마디 듣고 진짜 다리가 풀리고 눈물이 찔끔 나더라고요. 

 

그 이후론 성욕을 겨우 참으며 오프도 안하고 찜방도 안가고 있습니다. 

 

그 아저씨가 이 글을 보실 확률은 적겠지만, 상대가 ㅋㄷ 껴달라 했는데 끼기 싫으시면 그냥 다른 상대를 알아보세요. 

 

널린게 텀인데. 물론 ㄴㅋ이 기분이 더 좋겠지만 의도치 않게 당한 사람은 진짜 3개월동안 지옥을 맛보게 됩니다. 

ㄴㅋ을 선호하시는 텀들도 있겠지만 저같이 걱정이 많은 분들은 시작하기전 뿐만 아니라 중간에 혹시나 상대가 뺄 여지가 있으면 꼭 확인했으면 하는 바람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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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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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게시자  오래 전

    매너가 정말 쓰레기네.
    예전에 종종 찜방 다닐 때 기억해 보면
    도중에 일부러 빼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 이후 부터는 나도 안다니게 된다는.

    2024-01-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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